아무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아! 이름 없는 들꽃처럼 몸도 마음도 씩씩하고 건강한 들임. 부모가 싸울 때 엄마에겐 전라도 사투리로 역성들어주고 아버지에겐 경상도 사투리로 역성들어주는 효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들임 들임의 꿈을 응원해 주는 사람은 언니뿐이지만 냉혹한 현실 앞에서도 주저하지앉고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갈 줄 아는 들임. 들임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평화주의자이자 박애주의자 태경 세상의 모든 문제를 자기 일처럼 생각하며 지구 먼 곳 나라의 일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때문에 기아체험이나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오기도 하는 태경. 이 태평양 같은 오지랖 때문에 현우에게 늘 잔소리를 듣는 현우의 친구.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지만, 자신에겐 타협하지 않는 남자 남에게는 관대한 태경은 늘 자신에게만큼은 철저히 완벽주의자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순애보를 지닌 남자 태경 그는 자신의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