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날에 차빼다가 주차된 차를 긁었다.
이사날인데 참 재수없네 하면서 차를 세워놓고 차주한테 전화를 했다.
좀 있다가 내려온 차주에게 연신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도색작업 같은거 맡기시면 비용만큼 보상해드리겠다고 했다.
차주는 50정도 되는 아저씨였는데 차를 한참 보더니
그냥 가라고 했다.
연신 고맙다고 하고 자리를 떴다.
첫 접촉사고인데 가볍게 끝나서 너무 다행인것 같다.
이런 인심좋은 동네에 이사오길 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