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의 아역 배우 김유정, 방송인 김구라 아들 김동현 등 어린이 탐험대원들이 열대 바닷속으로 풍덩 뛰어 들었다.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의 간판 프로그램인 ‘막이래쇼 시즌2’ 촬영장에서의 일이다. ‘무작정 탐험대’의 탐험대장 김유정 양을 앞세운 6명의 멤버들이 스킨스쿠버 수중미션을 거뜬히 성공하고 환호성을 질렀다. 여섯 명의 출연자는 김유정 김동현을 비롯해 ‘제빵왕 김탁구’에서 마준 아역의 신동우, ‘공주의 남자’에서 단종 역을 맡은 노태엽, 걸그룹 ‘걸스토리’의 최연소 맴버 김혜인, ‘코리아 갓 탤런트’의 댄스 신동 낸시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6일부터 4일간 필리핀의 보니또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촬영된 ‘막이래쇼’의 필리핀 특집 편에서는 ‘보니또섬 앞바다에 침몰된 난파선의 숨겨진 황금메달을 찾아라’라는 미션이 떨어졌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스킨스쿠버 다이빙 교육이 실시 되었고 여섯 명의 맴버 전원 SSI 주니어 오픈워터 다이버 자격증을 취득하여 미션을 완수했다. 맴버들의 스킨 스쿠버 교육을 담당한 보니또 아일랜드 리조트의 김태훈 강사는 “연기자 전원이 성인 교육생 못지않은 열정과 실력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