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감독 “하이킥3 후반전 풍랑에 맡긴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의 촬영이 한창인 MBC 드림센터. 주요 캐릭터만 15명이 넘는 시트콤 리허설 현장이 의외로 고요하다. 몇 십년을 함께 산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빨래 개는 호흡이 이럴까. 총 120회 중 80회에 접어드는 <하이킥3>의 촬영은 조용히 체계적인, 그러나 여전한 긴장 속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김병욱 감독은 후반부로 접어든 <하이킥3>에 대해 “결국 일일 시트콤은 우리의 삶을 다루는 것, 일상을 다루는 거다. 중반에 그 사실을 조금 간과했던 것 같다. 말랑말랑한 시트콤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느라 사회, 정치성을 가미해야 한다는 강박 혹은 허세도 있었다. 최근 에피소드들이 보기 편해졌다면 나 역시 이런 외부적 요인으로부터 편해진 결과일 것이다. 남은 40회는 초심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해 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인물들의 애정구도도 빠른 속도로 재편되고 이제 ‘하이킥’ 팬들의 궁금증은 결말로 달려가고 있다. 주인공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결말로 마무리지은 <지붕 뚫고 하이킥> 세경(신세경)에 대한 뒤늦은 위령제가 지난주에 이루어졌고 <하이킥3> 역시 죽음 혹은 이별 등 마지막 회에 대한 여러 가설도 만들어지고 있다.
엔딩에 대해 김병욱 감독은 “당시 사회 분위기나 날씨에 따라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그저 풍랑에 맡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론이 뭐가 그리 중요하겠는가. 시트콤은 끝나도 삶은 계속되는데…”라고 명쾌하게 답했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의 촬영이 한창인 MBC 드림센터. 주요 캐릭터만 15명이 넘는 시트콤 리허설 현장이 의외로 고요하다. 몇 십년을 함께 산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빨래 개는 호흡이 이럴까. 총 120회 중 80회에 접어드는 <하이킥3>의 촬영은 조용히 체계적인, 그러나 여전한 긴장 속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김병욱 감독은 후반부로 접어든 <하이킥3>에 대해 “결국 일일 시트콤은 우리의 삶을 다루는 것, 일상을 다루는 거다. 중반에 그 사실을 조금 간과했던 것 같다. 말랑말랑한 시트콤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느라 사회, 정치성을 가미해야 한다는 강박 혹은 허세도 있었다. 최근 에피소드들이 보기 편해졌다면 나 역시 이런 외부적 요인으로부터 편해진 결과일 것이다. 남은 40회는 초심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해 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인물들의 애정구도도 빠른 속도로 재편되고 이제 ‘하이킥’ 팬들의 궁금증은 결말로 달려가고 있다. 주인공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결말로 마무리지은 <지붕 뚫고 하이킥> 세경(신세경)에 대한 뒤늦은 위령제가 지난주에 이루어졌고 <하이킥3> 역시 죽음 혹은 이별 등 마지막 회에 대한 여러 가설도 만들어지고 있다.
엔딩에 대해 김병욱 감독은 “당시 사회 분위기나 날씨에 따라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그저 풍랑에 맡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론이 뭐가 그리 중요하겠는가. 시트콤은 끝나도 삶은 계속되는데…”라고 명쾌하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