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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돌(연기하는 아이돌 스타) 전성시대'. 요즘 TV 드라마를 설명하는 키워드 가운데 하나다. KBS '사랑비'(소녀시대 윤아) '。 SBS '패션왕'(소녀시대 유리) '옥탑방 왕세자'(JYJ
박유천) 등 현재 방영 중인 주요 미니시리즈들이 아이돌 가수 스타들을 주연급으로 발탁했다. 아예 아이돌을
단체로 캐스팅한 KBS '드림하이' 1·2편까지 나오는 등 '연기돌'이 드라마의 필수 요소처럼 자리 잡았다. 드라마에 출연하는 아이돌 스타들은
종종 '연기력 부족' 논란을 낳았다. "아이돌들이 실력이 아닌 이름값으로 배역을 차지하는 바람에 연령대가 비슷한 신인 연기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진다"는 비판도 있다. 그렇다면 드라마를 만들거나 기획하는 전문가들은 이들의 연기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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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10명에게 최근 지상파 TV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출연하고 있거나 출연했던 아이돌 스타의 연기력을 설문했다. 남자는 임시완, 2PM 옥택연, JYJ 김재중·박유천, 동방신기 최강창민, 여자는 윤아·유리, 티아라 지연, 애프터스쿨 유이, 미쓰에이 수지를 대상으로 했다. 설문 결과 전문가들이 10점 만점으로 매긴 이들의 연기력 점수 평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