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2회, '원티드'를 '갓티드'로 바꾼 이문식부터 박효주까지 명품배우 5인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원티드’는 탄탄한 스토리, 긴장감 넘치는 전개, 사회비판 메시지 등을 담아내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 받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연출 박용순|극본 한지완)가 2016 리우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2회 결방된다.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그 동안 ‘원티드’를 빼곡하게 채워줬던 존재감 만점 배우들을 되짚어 보자. 분량과 관계 없이 ‘원티드’의 완벽 조각이 되어준 이들이 있었기에 ‘원티드’는 수많은 폐인을 양성하고 ‘갓티드’로 불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토록 안타까운 사연, 진정 범인이란 말인가 ‘이문식’
이문식은 ‘원티드’에서 국장 최준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생방송 초반부터 윤리적인 것을 중시하며 방송팀 멤버들을 다독이고 이끌어 주던 최준구. 사실은 그가 이 모든 사건의 그림을 그린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 안방극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최준구는 아이를 유괴하고 이 잔혹한 사건을 만든 범인이다. 그러나 누구보다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된 상황. 이문식은 사람 좋은 미소부터, 광기에 휩싸여 폭주하는 모습까지 ‘최준구’ 캐릭터의 양면적인 부분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잔혹하고도 슬픈 죽음, 눈도장 제대로 찍은 ‘이재균’
이재균은 ‘원티드’에서 최준구와 함께 사건을 일으킨 공범 나수현으로 분했다. 나수현 역시 7년 전 어린 여동생과 형의 죽음을 밝혀내기 위해 이 사건에 뛰어들었다. 이재균은 서늘하고도 매서운 눈빛으로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리고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그가 피를 토하며 “용서하고 싶었는데 용서를 구하는 사람이 없어서 용서할 수 없었다”고 읊조린 장면은 나수현이 느낄 감정을 오롯이 보여줬다. 많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제 몫의 200%를 해낸 이재균에 호평이 이어졌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원티드’는 탄탄한 스토리, 긴장감 넘치는 전개, 사회비판 메시지 등을 담아내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 받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연출 박용순|극본 한지완)가 2016 리우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2회 결방된다.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그 동안 ‘원티드’를 빼곡하게 채워줬던 존재감 만점 배우들을 되짚어 보자. 분량과 관계 없이 ‘원티드’의 완벽 조각이 되어준 이들이 있었기에 ‘원티드’는 수많은 폐인을 양성하고 ‘갓티드’로 불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토록 안타까운 사연, 진정 범인이란 말인가 ‘이문식’
이문식은 ‘원티드’에서 국장 최준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생방송 초반부터 윤리적인 것을 중시하며 방송팀 멤버들을 다독이고 이끌어 주던 최준구. 사실은 그가 이 모든 사건의 그림을 그린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 안방극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최준구는 아이를 유괴하고 이 잔혹한 사건을 만든 범인이다. 그러나 누구보다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된 상황. 이문식은 사람 좋은 미소부터, 광기에 휩싸여 폭주하는 모습까지 ‘최준구’ 캐릭터의 양면적인 부분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잔혹하고도 슬픈 죽음, 눈도장 제대로 찍은 ‘이재균’
이재균은 ‘원티드’에서 최준구와 함께 사건을 일으킨 공범 나수현으로 분했다. 나수현 역시 7년 전 어린 여동생과 형의 죽음을 밝혀내기 위해 이 사건에 뛰어들었다. 이재균은 서늘하고도 매서운 눈빛으로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리고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그가 피를 토하며 “용서하고 싶었는데 용서를 구하는 사람이 없어서 용서할 수 없었다”고 읊조린 장면은 나수현이 느낄 감정을 오롯이 보여줬다. 많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제 몫의 200%를 해낸 이재균에 호평이 이어졌다.